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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한다

안티에 대한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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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무심코 깨달은 한가지 사실이 인생에 영향을 미칠 때가 있다.


다소 신경이 예민한 편이라 저쪽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필연적으로 찾아와 난장을 피우는 악성안티세력에 대해 정기적으로 골머리를 앎곤했는데, 아무리 신경을 쓰고 강경하게 대응해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그런 분(이라 쓰고 놈이라 읽는다)이 꼭 나타난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 "신도 안티가 있다"

존경해마지않는 예수 그리스도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하다못해 하나님도 안티가 있다. 그렇다면 그보다 못난 인간이 안티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

그랴, 위에 계신 분도 안티가 있는데 하찮은 나도 안티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
괜히 일일히 대응할 필요가 없겠구나. 그건 당연한 거구나. 누구에게나 환영받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신께서도 이루기를 바라는 이상적 환경!!(하나님이 최종적으로 추구하시는 천국은 결국 모두가 서로를 완벽히 환영하고 사랑하는 세계니까)

그렇다면 괜히 집중해서 안티에게 노심초사할 필요는 없지. 심한 분은 가뿐히 신고하고, 대충 그러는 분들은 간단히 IP 막고... 괜히 신경쓰며 마음 다칠 필요가 없는 것.

그래 결국 간단한 거였어. 지금까지 괜한 시간낭비였어. 훗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