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나도 뭔가 사정이 있었겠지 뭐라 뭐라 욕해도 결국엔 기를 쓰고 찾아서 볼 거잖아? 그치? 그러니까 너무 뭐라하진 말자. 난 개인적으로 저 여자 불쌍하다. 왜 불쌍한지는 이제부터 벌어질 사태를 생각하면 짐작할 수 있을거야. 뭔가 우리들이 알수 없는 사정이 있었을거라 생각해. 그냥 그렇게 생각해주자. 우리까지 나서서 저 여자를 발기발기 찢어 버리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그럴꺼야. 우리마저 늑대가 되지는 말자. 그렇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는거야. 알았지?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