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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한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서한석씨의 커피 관련 논문....장난하냐?

뭐 기사까지 나와서 실명이 표시됐으니 별 실례는 안되겠지.

오늘 네이버에 기사하나가 나와 옮겨봅니다.


커피 즐기는 유형 성격·학력·연령따라 ‘달라요’

나이, 소득수준, 성격 등에 따라 선호하는 커피와 커피를 즐기는 이유도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서한석씨가 18일 발표한 박사논문 ‘커피의 관능 및 감성평가 방법의 개발과 세분화된 소비자의 커피 선호 유형 분석’에 따르면 커피 소비자들은 나이, 소득수준 등에 따 라 크게 ‘장마철 소나기형’, ‘무지개형’, ‘한가위 보름달형 ’, ‘청명한 하늘형’, ‘먹구름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다.
‘장마철 소나기형’이 좋아하는 커피는 신속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 이들은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유형으로 하루 평균 2.7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 들은 40대 이상 기혼자로 저학력, 저소득층이다. 성격은 외향적 이지 않고 호감도도 떨어지지만 성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지개형’은 정신적인 안정과 기분전환을 위해 커피를 즐기는 스타일. 음주나 흡연을 즐기는 이들은 선호하는 커피가 뚜렷하 지 않지만 대체로 맛과 향이 우수한 카페라테와 카푸치노, 카페 모카 등 응용형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형은 20, 30대 미혼의 고소득층으로 해외 체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주를 이뤘고, 대체로 외향적인 성격이며 호감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 다.
‘한가위 보름달형’은 커피의 맛과 향은 물론 감성적인 느낌을 중시한다. 대체로 진한 커피를 좋아해 에스프레소나 응용커피를 즐겨 마신다. 이 유형은 중·고소득의 고학력인 직장인 여성들로 구성되며, 외향적이고 호감도가 높은 성격을 지닌 것으로 나타 났다.
‘청명한 하늘형’은 5가지 유형 중 가장 커피를 좋아하는 그룹.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기는 이들은 설탕 등을 넣지 않은 에 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 20, 30대의 경제적 수준이 높은 대학(원)생들이 이 유형에 속하며, 다소 신경질적이지만 외향적이고 호감도가 높은 성격으로 조사됐다.
‘먹구름형’은 커피를 좋아하지도, 많이 마시지도 않는 그룹이 다. 굳이 마신다면 크림이나 우유를 넣어 마시고, 우유가 첨가된 카페라테나 카페모카를 좋아한다. 이 유형의 주류는 20, 30대의 대학(원)생으로 경제적 수준이 대체로 낮으면서 성격은 외향적 이지도 성실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씨는 이 논문을 위해 지난 3월22일부터 4월7일까지 서울 10개 구별로 각각 40여명의 소비자를 선정,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씨는 “전 세계 인구의 70~80%가 하루에 25억잔 가량을 소비하 는 대표적 기호식품인 커피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연구를 진 행했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소비 자에 따른 커피 선호 유형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 했다.
음성원기자 eumryosu@munhwa.com



별 그지같은........이따위로 학위따려고 저따위로 조사를해?

몸 생각해서 커피를 안마시거나 국산차를 즐기는 사람은 그럼 뭐냐?
어떻게 기호식품의 취향과 성격을 연관시키려 했는지 저 뇌가 궁금하다. 사람에 따라 짜고, 맵고, 달고, 시고, 쓰게 먹는 게 다르다는 건 당연할 진데, 저런 일반화적인 표현은 뭐지?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사교적 성향이 부족한 하층민이고, 스타벅스같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사교적 성향이 뛰어난 인텔리전트라는 어이없으신 결과를 뽑은 위대한 두뇌에게 경의를 보낸다. 기가 차네.

참고로 내 졸업 논문은 "인간의 원죄와 신의 역할에 대한 관계 고찰 및 해석" 이였다.
내 깡통 머리에서 나온 학부생 졸업 논문이 너보다 더 그럴듯하지 않냐?
나같은 3류대 출신도 너보다 진지하게 세상을 고찰하는데, 그깟 커피 취향조사로 인간 등급을 먹이는 니 뇌가 궁금하다. 더 기가 막힌 건, 이게 박사 논문이라는 거.

외국에서 박사 학위 따려고 조사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2만명 이상의 표본 조사를 해야하고, 통계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몇년간 동일 대상 조사를 하며, 결과 추적을 위해 후속 추적 조사까지 해야하는데, 꼴랑 400명 조사하고 저딴식으로 논문써서 학위받으려고?

와!!! 세상 날로 먹는구나.

당신 논문 보고 콧방귀 나오는건 왜일까?
논문 지도 교수가 없었나? 아님 논문 지도 교수가 브랜드 커피 주주야? 애초에 박사논문 방향 지도를 저따위로 그지같이 해도돼? 더더더 기가 막힌 건 이게 서울대 박사 학위 논문이라는거.

야....이걸로 박사학위 따면, 솔직히 말해 서울대 더이상 가망없다. 혈액형 성격 분류식의 말도안되는 소릴 지껄이는 논문이 박사 학위라면, 씨발 내 졸업논문은 노벨상 감이다.

세상 참 날로 먹으려는 놈들이 왜이리 많을까?
저 녀석도 지가 똑똑하다고 생각하겠지?
안똑똑한 나도 저딴 식의 생각은 안하는데 말야........에휴..


ps 이름 센스 봐라
: 먹구름형, 청명한 하늘형......지랄, 지가 보기에 고급스러워 보이는 그룹은 청명한 하늘형.....지가 하층이라고 꼽은 그룹은 먹구름 형이란다. 그룹 명을 이렇게나 편파적이고 파시스트적이며 일본 극우스럽게 지으며 인텔리전트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분들이 서울대 박사과정이시라니, 역시.....이 나라는 힘들구나.